보이니..? 어느순간에는 너도 모르게 단풍색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 올꺼야..
그러다가 햇살이 단풍에 쏟아지면 너도 모르게 탄성을 지를때도 있을거야..
하늘을 올려다보면 파란하늘에 빨간 단풍이 참 멋스럽다 생각이 들거야..
그러다가 어쩌면 날 떠올리는 때가 있을지도 몰라..
그럴땐 말이지 고개 가로젓지 말고 그렇다고 깊어지지도 말고 그 계절에 맞는 바람이 불듯
그냥 스쳐가게 놔둬.. 난 말이지.. 예전에도 그랬듯 눈물도 미소도 아니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