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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sadness

하늘로 가는 길..

 

 정말 어떨까..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만약에 인생에 지우개가 있다면..

그 세상에서는 다시 지우고 쓸 수 있다면..

더 괜찮은 인생이 될 수 있을까..

실패하고 후회하고..

그래도 괜찮은듯 적응하고..

그 곳에 너가 있어 그때 했던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쓸데없는 비관을 하지 않았다면..

난 더 행복했을까..

다시 지우고 쓸 수 있는 세상이 하늘에서..는

가능하다면..

내가 지금의 인연을 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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