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곳이,, 아님 그 때가 정말이지 소중했구나 하는 것들이 있다.
알지못했지만 나름 유명했던 곳이 직장동료의 본가였고 늦은 시간에 도착한 그 곳이 지금보면 참 멋스러운 곳이구나..
라고 느낀다. 밤새 그곳 어른과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지만 내용은 그때의 술 덕분?인지
나의 어눌한 기억 때문인지 모르지만 떠오르지 않으나.. 그 시절 그 곳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와 좋은 주인장이 있어
이처럼 긴 시간이 흘렀어도 아련하기만 하다.
그저 막연히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은 아니어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사람들과 다시한번 마주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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