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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happy

아들..

민아... 얼마있지 않으면 너 혼자 너의 힘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올건데.. 아버지는 많이 걱정이 된다. 

남에게는 한없이 너그럽더라도 너 자신에게는 독해야한다..

너가 하려고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자신을 호되게 채찍질해야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한다.

 

아버지는 너의 큰성공을 바라진 않는다.

너가 어른이 되었을때 그래도 자신에게 부끄럽지는 않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민아..나도  아버지는 첨이란다.   그래서 항상 후회되고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너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아버지 책임인거 같고.. 그래서 더 크게 혼내게 되고 .. 또 후회하고..

 

그래도 민아.. 그 후회와 고민 속에 아버지도 점점 커가는것 같아.. 우리 좀더 힘내서 서로 의지하며

우리가족을 만들어가자.. 항상 미안하고 고맙구나..

 

----2022년 10월 3일 민이에게 아버지가 보낸 문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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