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화이팅!! 참 어떨땐 아무 이유없이 무언가에 집중하고 나의 인생에 1도 영향이 없는일에 조바심내고 슬퍼하고 같이 좌절하고 그렇지만 반대로 환희에 차고 소리지르며 기뻐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아무리 그래도... 삼성라이온즈 화이팅이다... !!! FUJIFILM X-T2 + FUJINON EBC 50mm f1.4 휴식 사는게 힘들다느니.. 다람쥐 챗바퀴 같다느니.. 그런 소리 주절거리면 좀 나아지려나... 생각하면.. 조금 긴장되고 두근거려.. 좋지않은 생각만 들고.. 누워야겠어.. 그래서 눈감고 한숨자야겠어.. 바람도 불겠지.. 근처에서 조금 허스키한 여성DJ의 목소리에 올드팝이 흘러나오면 더할나위 없겠지... 그래 그래야 겠어.. 이제라도 한숨한번 쉬어야 겠어.. A7K + MINOLTA MD W.ROKKOR-X 24mm f2.8 원근법 가까운건 선명하게 먼것은 흐리게 가까운건 크게 먼것은 좀더 작게 하지만 선명하다고 다 아는듯 말고 흐리다고 아무것도 모르는척 말고 크다고 두려워 말고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가까운것도 지나치면 멀어지고 먼것도 다가가면 가까워지는 .... 그렇다고 그 자리에 머문다면 삶은 바뀌지 않아.. 우리의 삶은 그래서 행복한거야.. 감상 어줍잖은 충고가 너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한단걸 깨달아 말을 돌리고, 고치고 하여도 그다지 위로가 되지 않더구나.. 여유가 없는 맘에는 어떠한 말도 따뜻하게 다가가기는 어려운가 보다.. 한뼘의 시간을 갖고 지켜보다 조금 조심히 건넨 한마디가 널 웃게 만들더구나.. 그런건가봐.. 가르치려 들지 말고 고치려 들지 말고 공감하고 같이 아파 할 것... [후지필름 gfx 50r + nikkor mf 50mm f1.2] 출근길 .... 출근길 ... 구름은 이쁘기만 한데... ...갑자기 우울해지네... [zfc + nikkor z 28mm f2.8 se] 무의미 참... 쓸데없는 자존심... 에 화내고 받은 만큼 다시 아프게 하고.. 어느누가 어느시점에서 침묵하지 않으면 점점 걷잡을수 없는 지경까지 가버리는게 다반사다.. 잠시 침묵하거나 미소띄우는게 승패의 문제는 아닌데 말이지.. 유럽의 있을지 모르는 거리를 거닐며... 소망 바라고 그래서 손모아 기도하고 .. 어떨땐 나 자신을 위해.. 또 어떨땐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거창하겐 나라를 위해, 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런 수많은 바램들이 있는데. 이 중에 이루어 지는건 소망의 간절함 때문일까? 아님 행운일까?? 나의 이 그리움의 끝은 혹시나 나의 소망에도 행운이 깃들까??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아침이라 해도 되고 저녁이라 해도 되고.. 뭐라해도 되오.. 그날이 떠오르던 아침이라하던지.. 저물어가던 저녁이라하던지.. 그 시간이 언제이던지.. 언제나 그 자리에.... 당신과 마주했던 자리... 당신과 나란했던 자리... 당신의 뒷모습을 봤던 자리... 난 아직 그 자리에 있어요... 당신...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요... 무제 ..... 느림 .... 기억 무엇을 어찌하든. 가을은 오고 가고.. 가을을 기억해 내는 일을 또 반복하고... 그 하나하나의 날들 속에.... 난 하루씩 늙어가고..... 이제는 그리움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 몰래 보는 너의 생활은....... 언제나 너의 주위의 사람만 있고 너의 웃는 모습은 몇년째 보여주지 않는구나..... 너의 사진속 사람들의 모습에서 너의 표정을 본다..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들이 웃고 있으면 너도 마주하고 웃고 있겠지... 라고..... 생각 얼마나 더 기달려야 되는걸까? 지칠데로 지쳐버렸는데.. 얼마나 더 견딜수 있을까? 첨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듯 멋있게 그리워하며 견딜수 있을 줄 알았어.. 그리워하는것 보다 더 힘든건.. 그 기간이 없다는 거야.. 오늘이 될 수도 있고 아님 먼미래가 될 수도 있고.. 또 아님 영원히 아닐수도 있다는 거야.. 가을 기다리며.. 별시덥지 않은 말이지만 ... 비슷한 경치만 보아도 그날의 가을이 떠올라.. 나이먹고 꼴사납지만... 그 경치 속에 너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사실 아무에게도 말 못했지만... 그 가을에 웃음소릴 위해 오늘 만큼 더 다가갈수 있어.. 누가 들으면 유치하다 하겠지만... 난 말이지.. 멋진 인사말도 준비했어.. 그 가을 경치속에 너의 웃음소리를 다시 듣는 날,, 어색하지 않게.. 몰래 비오느 날 담벼락 너머 테이블위에 덩그러니 작은 인형이 있어... 기다림... 카페를 가려면 계단위로 올라가야만 된데.. 근데 이 표식이 너무오래되어 정말 계단을 오르면 그 곳에 카페가 있는지.. 여기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 혹시나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까봐, 그래서 주저하다 돌아가진 않을까 해서.. 어느쪽으로 오던지 잘보일만한 곳에서 기다리기로 했어..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난 또 이렇게 널 기다려.. 작은 골목에 고개를 돌리면 바다가 보이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지않아 눈치 볼 필요도 없어.. 정말이지 다행이야.. 오늘은 조금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행복한것 같아.. 무제 8월의 크리스마스 우연히 만난 한 커플의 뒷모습... 왠지 모르지만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떠올랐다.. 거울 너의 거울속에 내가 있을 수 있다면 ... 너가 거울과 마주할때마다 너의 웃고 우는 모습을 바라 볼수만 있다면.. 아침에 부은 얼굴과 저녁의 지친 모습을 내가 담아 낼 수만 있다면.. 너가 무심코 고개만 돌려도 내가 자리할수만 있다면... 너의 생활속에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혼자라 슬퍼하진 않아 돌아가신 엄마 말 하길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 말 무슨 뜻인진 몰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주문 같아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 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 마음 멀리 날아가네 청도 어느 카페 당신이 드라마의 주인공 입니다... 당신이 드라마의 주인공 입니다. 쉽게 넘긴 한소절 글귀에 가슴이 두근 거린다. 당연하지만 잊고 있던 사실.. 당연하지만 결코 당연하지 않았던 삶.. 그렇다고해서 바꿀 용기도 없지만.. 후회도 없지만.. 그래도 인생이 두번은 되었으면.. 그랬으면 또 다른 나만의 드라마는 어땠을까... 경주 카페 가을에... Y.S.M 공존 둘이라는 건.. 첨의 우린 어땠는지 기억도 나질 않아..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스며들었고 다들 하는 첨의 너에대한 설레임을 잊지 못하고 살아왔어.. 둘이란건 말이지.. 나에게 그렇게 힘든 거였어.. 정말이지 보잘것없는.. 그런데 알량한 자존심만 가지고 널 몰아 세웠던것 같아.. 변명을 해보자면 너 앞의 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아이였나봐.. 그래서 더 소리치기만 했던것 같아.. 시산이 조금지나고 널 밀어낸 후에 다가온 적막이 너무 좋았는데.. 근데 말이야.. 내가 느꼈던 그 감정이 행복이 아니더라구,, 공허하고 중간중간에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어가고.. 그때 널 생각했어,, 너와 나 둘이란건.. 둘이 아니었어,, 늘 나만 있는 나 하나였다는걸 알았어.. 넌 어땠을까?? 나 밖에 모르는 날 보며 넌 둘이라서 좋았던 날들이.. 둘이라는 건...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