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94) 썸네일형 리스트형 jump ball 뭔가 새로이 시작 되는건 참 두려운일이야.. 또 어떤 일들은 도망 갈수도 없지.. 그러다가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처음의 긴장이나 두려움은 없어지고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나고나면 지루해지고 나태해지고.. 늘 그랬던것 같아.. 그런 자신을 발견하면 다른일들을 계획하곤 하는데.. 인생이란게 그렇듯 생각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뭔가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오기도해.. 그 결정이 잘되었을땐 기회였다고하고 잘 안되었을땐 위기고 절망의 시간이 되어버리지.. 그래서 사람들은 준비라는걸하게돼. 매일 긴장하거나 지루하거나 하며 하루하루 살가는동안에도 언제 다가올 결정의 시간을 위해 준비하고.. 참.. 고달픈 인생이지 않아?? 그 단하루를 열심히 사는것도 힘든데 말이야.. 그렇다고 해서 매일이 불행하지만은 않아.. 잘 들.. 흑과 백 흑과 백만 있는게 아닙니다. 첨과 끝만 있는게 아닙니다. 선과 악만 있는게 아닙이다. 그 중간 어디쯤이라해서 부끄럽거다 욕을 들어야 하는게 아닙니다. 꼭 그 둘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정말이지 적당하다고 해서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잊혀진... 하지만 잊지 못할.. 우린 그런적이 있었어.. 모두들 겁에 질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작은 천쪼가리 하나 사려면 백미터 이상 줄을 서야하고 무슨 영화에서나 봐왔던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이 구급차에서 내려 환자들을 싣고 밤이면 씨끌벅적하던 술집도 연인들로 가득찼던 영화관도 텅텅비어 문닫는 곳도 늘어갔고 해만지면 거리는 멸망한 지구를 보는듯 했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듯 했어.. 경제는 폭망하는듯 모두들 죽겠다는 아우성 뿐이었고 그래도 그 와중에도 사랑은 있고 아주작은 일에 행복함을 느끼고 .. 우린 그런적이 있었어.. 정말 힘들었지만 이겨내고 웃을 수 있는 날을 다시금 만들었던 그런적이 있었어.. this is a coffee shop 나의 인생에도 이렇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용기가 없어 변화하지 못하고 늘 주저앉지만 내맘 속에선 안정된 삶을 선택한거라 안위하곤 하지.. 뭐.. 정답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알수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모험을 하고 싶은데..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고 엄마와 아내와 자식을 생각 안할순 없지.. 그래서 내 일상은 무료하고 어제와 다른 오늘과 별다르지 않을 내일이 기다리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평범한게 대단한 거라고 하던 너의 말에 조금 위로가 되더라.. 하빈 카페에서 첨 들어본 이름의 빵과 커피?가 난 늘 어색하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매번 알지못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긴장하면서 첫입을 댄다. NIKON ZF & NIKKOR Z 28mm f2.8 SE NIKON ZF & NIKKOR Z 28mm f2.8 SE 홀로여행 어색해 보이거나 멍해 보이지 않게 귀엔 언제나 음악이 흐르게 하고 선글라스까지 쓰면 난 자유러워져. 그렇게 편해지면 어떨땐 경이롭기도 하고 다른땐 한껏 감성적이게 되어 눈을 땔수 없을때가 있어. 나만의 상상속에 예술가가 되고 비평가가 되어 심취해 버리지. 그러다 하나가 되는거야... 10년전 사진을 꺼내어..(남천고택)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곳이,, 아님 그 때가 정말이지 소중했구나 하는 것들이 있다. 알지못했지만 나름 유명했던 곳이 직장동료의 본가였고 늦은 시간에 도착한 그 곳이 지금보면 참 멋스러운 곳이구나.. 라고 느낀다. 밤새 그곳 어른과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지만 내용은 그때의 술 덕분?인지 나의 어눌한 기억 때문인지 모르지만 떠오르지 않으나.. 그 시절 그 곳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와 좋은 주인장이 있어 이처럼 긴 시간이 흘렀어도 아련하기만 하다. 그저 막연히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은 아니어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사람들과 다시한번 마주할 수 있다면... 꼰대 내가 어렸을땐 말이지... 대구시내에 약속이 있어 나가면 대백남문이나 시계탑 앞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이고 두리번거리는 남녀들이 빼곡했었어... 여서일곱대 있던 공중전화에는 늘 길게 줄지어 서 있었고 삐삐조차 없던 학창시절엔 약속시간이 훌쩍지났는지 연신 시계만 쳐다보는 사람들과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과 눈을 맞추려 손흔드는 사람 먼저발견한 사람이 놀래키려고 살금살금뒤로 가는사람... 뭐... 예전이 좋았다고 하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그땐 모든게 지금보단 간절하고 소중했던것 같아.. 만원짜리 한장이면 영화보고 간단히 저녁도 먹을수 있었던 그 옛날에 난,, 많이도 서러웠던것 같아.. [FUJIFILM GFX 50R & nikkor 50mm f1.2] nikkor 50mm f1.2 [FUJIFILM GFX 50R] 렘브란트 미술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가끔 가보는 미술관은 늘 진지하다. [FUJIFILM X-pro3 & fujinon EBC 50mm F1.4] FUJINON EBC 50mm F1.4 X-pro3 + FUJINON 50mm F1.4 .... 늘 그런 날... 취하고 싶은 날 술 취하고 싶은 날... 삼성화이팅!! 참 어떨땐 아무 이유없이 무언가에 집중하고 나의 인생에 1도 영향이 없는일에 조바심내고 슬퍼하고 같이 좌절하고 그렇지만 반대로 환희에 차고 소리지르며 기뻐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아무리 그래도... 삼성라이온즈 화이팅이다... !!! FUJIFILM X-T2 + FUJINON EBC 50mm f1.4 FUJINON EBC 50mm f1.4 FUJIFILM X-T2 2023-04-16 삼성라이온즈파크 스윗박스 휴식 사는게 힘들다느니.. 다람쥐 챗바퀴 같다느니.. 그런 소리 주절거리면 좀 나아지려나... 생각하면.. 조금 긴장되고 두근거려.. 좋지않은 생각만 들고.. 누워야겠어.. 그래서 눈감고 한숨자야겠어.. 바람도 불겠지.. 근처에서 조금 허스키한 여성DJ의 목소리에 올드팝이 흘러나오면 더할나위 없겠지... 그래 그래야 겠어.. 이제라도 한숨한번 쉬어야 겠어.. A7K + MINOLTA MD W.ROKKOR-X 24mm f2.8 원근법 가까운건 선명하게 먼것은 흐리게 가까운건 크게 먼것은 좀더 작게 하지만 선명하다고 다 아는듯 말고 흐리다고 아무것도 모르는척 말고 크다고 두려워 말고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가까운것도 지나치면 멀어지고 먼것도 다가가면 가까워지는 .... 그렇다고 그 자리에 머문다면 삶은 바뀌지 않아.. 우리의 삶은 그래서 행복한거야.. 감상 어줍잖은 충고가 너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한단걸 깨달아 말을 돌리고, 고치고 하여도 그다지 위로가 되지 않더구나.. 여유가 없는 맘에는 어떠한 말도 따뜻하게 다가가기는 어려운가 보다.. 한뼘의 시간을 갖고 지켜보다 조금 조심히 건넨 한마디가 널 웃게 만들더구나.. 그런건가봐.. 가르치려 들지 말고 고치려 들지 말고 공감하고 같이 아파 할 것... [후지필름 gfx 50r + nikkor mf 50mm f1.2] NIKKOR 50mm F1.2 [ FUJIFILM GFX50R 2023.03.26 대구미술관 헨즈커피 ] 출근길 .... 출근길 ... 구름은 이쁘기만 한데... ...갑자기 우울해지네... [zfc + nikkor z 28mm f2.8 se] OLYMPUS OM-SYSTEM G.ZUIKO AUTO-S 55mm f1.2 [M240] 무의미 참... 쓸데없는 자존심... 에 화내고 받은 만큼 다시 아프게 하고.. 어느누가 어느시점에서 침묵하지 않으면 점점 걷잡을수 없는 지경까지 가버리는게 다반사다.. 잠시 침묵하거나 미소띄우는게 승패의 문제는 아닌데 말이지.. EBC FUJINON 50mm 1:1.4 [2023-02-26], X-pro1 7Artisans 35mm 1:0.95 익숙치 않은 걸림없는 조리개 링과 링위치로 초점링을 돌린다는게 조리개 린을 돌리는 실수가 .... 하지만 만듦새와 조금의 조정과 익숙함이 곁들여 진다면 좋은 대안이 될듯... [2023-03-05] , X-pro2 유럽의 있을지 모르는 거리를 거닐며... 소망 바라고 그래서 손모아 기도하고 .. 어떨땐 나 자신을 위해.. 또 어떨땐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거창하겐 나라를 위해, 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런 수많은 바램들이 있는데. 이 중에 이루어 지는건 소망의 간절함 때문일까? 아님 행운일까?? 나의 이 그리움의 끝은 혹시나 나의 소망에도 행운이 깃들까?? 다낭 호이안 올드타운 아침이라 해도 되고 저녁이라 해도 되고.. 뭐라해도 되오.. 그날이 떠오르던 아침이라하던지.. 저물어가던 저녁이라하던지.. 그 시간이 언제이던지.. 언제나 그 자리에.... 당신과 마주했던 자리... 당신과 나란했던 자리... 당신의 뒷모습을 봤던 자리... 난 아직 그 자리에 있어요... 당신...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요...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