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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 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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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 서정민
L.J.Y
여행 ..... 한 장의 사진...
합천테마파크
느낌 뜨거울수도 있고.. 차가울 수도 있고.. 비었을 수도 있고.. 가득할 수도 있고.. 물일 수도 있고.. 차 일수도 있고.. 만져보거나, 마셔보거나, 들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을.. 왜 그리 보이는 느낌만으로 .. 그 느낌이 전부인양..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눈을 뜨고 마주보며 식사하고.. 어제도 오늘과 같고 내일도 별반 다를게 없는 일상이지만.. 나의 오만과 어리석음에 푸념을 늘어놓아도.. 당신이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달고나.. 나이라는 놈을 먹을 수록 예전 생각은 더 나는것 같아.. 언제부터인지.. 아저씨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마음속은 왜이리 어리기만한지.. 달고나... 우리 동네에선 국자라고 했는데... 누난 집에서 하다.. 국자하나 말아먹고 어머니한테 혼났던 기억이 있어.. 연탄불이아닌 비록 가스렌지 였지만 ... 그래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모습이었어..
당신... 언제는.. 친구 같기도.. 언제는.. 누나 같기도.. 언제는.. 귀여운 동생 같기도.. 그래서.. 내 맘데로 짜증내고 화 내도 괜찮은 것 같은..
그들만의 세계가... 있는듯해..
남들한테.. 날 내세운다는 건...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그럴 수 있을까?... 무엇을 광고하고, 무엇을 떠벌리 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건 정말이지 대단한것 같아.. 평생을 살면서 그런자리에 설 수 있는 날이 올런지.... 한편으로는 그런 삶만이 행복한건 아니겠지..
녹차라떼.. 녹차라떼... ㅎ 폐수같다고 놀리곤 했는데...ㅎ
주머니... 어릴적 내 주머니 속에 .. 어쩌다 백원짜리 동전이라도 생기면.. 며칠씩 만지작 거리기만했어.. 언제나 살 수 있을 때와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을 때의 차이점을 그 어린 나이에도 알고 있었나봐...
...
하루종일을... 하루종일을 돌아다녀도... 별다른 감흥이 없고.. 계속해서 슬픈 생각만 맴도는 날이 있어...
교회의... 십자가..를 오랜만에 봤어.. 멋진 교회건물과 멋진 하늘.. 그 속엔 나 혼자 있네... 당신과 함께였던 때를 기억해..
냥이... 냥이는.... 아직도 무섭다...
우도의 추억 여행은 그 당시에 감동보다.. 시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그때 참 아름다웠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
오후 주말 오후.. 이 날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었다. 그래도 강변에는 가족끼리 아님 연인끼리 한가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드문 드문 있었다. 네잎클로버라도 찾고 있는지.. 한참을 뒤적이던 아이..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던 일행.. 편안한 복장에 대충 슬리퍼만 신고 이웃인지 가족인지 모여서 한껏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웃는사람들.. 그중에 기둥에 팔을 괘고 먼 하늘을 응시하는 사람.. 이 모든게 주말 오후의 넉넉함이 묻어난다..
보성
봄을 즐기는.. 사람들... 참 풋풋하다.. 난 지금껏 커플옷을 입어 본적이 없다.. 예전엔 부끄럽고.. 꼴불견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이런 젊은 커플을 보면.. 참.. 이쁘다.. 커플 남방에.. 남자 친구는 계속 사진을 찍어주고.. 여친은 머리칼 날리며 행복해 하는 웃음소리.. 참.. 이쁜 커플이다.. 한없이 부럽기도 하고 보는 내내 미소가 번졌다..
감사의 마음... 얼마전 병원에 이란에서 의사가 수술참관, 의료기술 연수위해 2박 3일 동안 다녀간 적이 있었다.. 그는 무척 친절하였고 미소가 멋진 사람이었다.. 무슬림이란 나의 편견을 단 며칠만에 간단하게 부셔버린 사람이다. 마지막 선물증정에 아직 우리에겐 어색한 허그를 하는 모습.. 2박3일 동안 옆에서 같이 사진퐐영을 했는데.. 정리하던 중 이 사진 앞에서 한참을 쳐다보았다. 조금 벌어진 입과 지그시 감은 눈.. 아쉬움과 감사.. 잘 기억나지 않고 해석 불가하던 영어보다 이 사진한장이 모든걸 말해주는것 같다...
어느 한곳이 모자란... 참.. 내 모습과 닮았다.. 안쓰럽기도 하고.. 주위에 올려져 있는 작은 장식품 보다.. 모자란 부분에 계속눈이 간다.. 한없이 측은한...
시원한... 석류.. 아이스 티.. 실컷 땀 흘리고 들이키는 .. 이 순간 만큼은.. 정말이지 행복하네..
열정... 부딪히고 ,, 깨지고,, 넘어지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직업의 특성상 가끔 어쩜 자주 .. 스포츠 경기 사진 찍을 기회가 있다.. 순간 순간을 잡아 내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역시 사진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스포츠 역시 희생이 필요하다. 동료보다 내가 한발 더 뛰면 내 동료가 한 걸음만큼 여유로워지겠지..
가슴이 먹먹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가보았을 순천 드라마 세트장... 별생각 없이 세트장을 돌다.. 달동네쪽으로 갔는데.. 멀리서 첨 본 모습에.. 가슴이 먹먹하다..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은 몇십장 보았는데도.. 그땐 알지 못했는데.. 이 회색빛이 어린시절과 닮아있다.. 가슴이 먹먹하다..
열정에 관하여... 전라도 순천 와온해변 일몰을 촬영하고 싶어 떠난 주말여행길에 밤에 순천아랫장에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는 글을보고 간단히 저녁 해결도 할겸 들렸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앉을 자리 하나 없이 가득 메운 사람들에 한번 놀라고 각 포장마차마다 길게 줄선 줄에 놀랐었다. 쓱 주위를 둘러보다 가장 긴줄이 가장 맛있겠지 하는 생각에 꼬리를 물었는데... 성격상 이십여분 버티다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그 포장마차에서 장사하는 주인장이 언뜻봐도 이십대 초중반이었다..참..대단하다.. 자기네끼리 농담하면서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보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몇컷 찍었다. 내가 저 나이땐 사회를 원망하며 허송한 세월이 길었는데.. 대견하고 대단하다..
카페...